하이브리드 차량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렉서스 ES300h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모델입니다. 2025년형으로 새롭게 선보인 이 모델은 과연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렉서스 ES300h의 외관은 렉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날카로운 룸메를 가진 헤드램프와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 등은 ES300h의 앞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블랙으로 마감된 스핀들 그릴과 크롬 디테일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측면에서 보면 앞뒤 윈도우의 균형과 함께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라인이 눈에 띕니다. 크롬 몰딩으로 감싸진 윈도우와 캐릭터 라인은 전체적인 차분한 느낌을 더욱 강조합니다. 18인치 휠과 브리지스톤의 롱 마일리지 타이어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S300h의 실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어 트림은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터치감이 뛰어나며, 시트 메모리 기능과 마크레빈슨 스피커 시스템은 편의성과 오디오 품질을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는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입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된 계기판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 레버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렉서스 ES300h는 시내 주행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에 저속 주행 시에는 모터만으로도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며, 가속 시에는 엔진이 자연스럽게 개입하면서 진동을 최소화합니다. e-CVT가 적용되어 있어 변속 충격이 거의 없고, 안락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도 개선되어, 고속도로와 같은 환경에서 차선 중앙을 잘 유지해줍니다. 특히, 렉서스가 고속 주행에서 보여주는 안정성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직진성과 속도 안정감이 뛰어나며, 고속 주행 시에도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ES300h의 핸들링은 이전 모델들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전륜구동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반응이 매우 빠르고 정확하여 운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렉서스가 북미 시장을 타겟으로 한 고급차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번 모델의 핸들링 성능은 기대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동 성능에서는 타이어의 그립 한계로 인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롱 마일리지 타이어의 특성상 제동 시 그립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렉서스 ES300h는 하이브리드 세단으로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뛰어난 연비, 승차감, 정숙성, 그리고 장기 보유 가치까지 고려했을 때, 이 차량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개선된 에이다스 성능과 핸들링 능력은 렉서스가 단순한 고급차 브랜드를 넘어서는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음을 보여줍니다.
렉서스 ES300h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서, 여전히 선택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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