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공기청정기와 진공청소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Dyson Ontrack)을 출시하며, 애플의 에어팟 맥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다이슨 온트랙의 첫인상부터 성능, 음질 비교, 사용 후기를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은 첫인상에서부터 확연한 다이슨의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이전에 다이슨 존(Dyson Zone)이라는 공기청정기 기능을 갖춘 헤드폰을 선보인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순수한 헤드폰으로 출시했습니다. 박스 크기는 전작에 비해 작아졌고, 컬러 옵션은 네 가지로 제공됩니다. 필자는 실버와 옐로우 이어캡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은 무거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이어쿠션이 부드럽고 밀착감이 뛰어나며, 헤어밴드 부분의 쿠션도 적당한 텐션감을 제공하여 착용 시 불편함이 적습니다.
다이슨은 이전부터 노이즈 캔슬링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앱을 통해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며, 실제로 사용해보니 대부분의 소음을 잘 차단해줍니다. 다만, 보스 QC 울트라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의 음질은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베이스가 강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전반적인 사운드는 깔끔합니다. 다만, 이퀄라이저 설정이 제한적이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의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착용감입니다. 이어쿠션의 밀착감이 매우 뛰어나며,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다만, 이어쿠션이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부족한 점은 단점입니다.
다이슨 온트랙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UI/UX 면에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업데이트 내용이 명확하지 않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가끔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은 분명 에어팟 맥스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패션과 독특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향 기기 전문 브랜드가 아닌 다이슨의 제품이기 때문에 음질 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다이슨 온트랙은 에어팟 맥스에 비해 독특한 디자인과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무게와 앱 사용의 불편함, 제한된 이퀄라이저 설정은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와 만족스러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충분히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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